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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이건희어록을 모아보다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이건희 어록을 인생의 참고서로 하려고 모아 보았습니다. 어느 날 문득 칭기즈칸의 어록도 있던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 보니 떠도는 글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보면서 많이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글들을 모아 한글로 작성해서 바탕화면에 깔아 놓았죠. 마음 흔들릴 때 한 번씩 보려고요. 그중 요즘의 내 처지에 용기를 주는 한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있을 때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는 문장이죠. 이 말씀을 접한 이후론 좀 더 당당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편협적인 마음 없이 충분히 겸손한지 많이 생각하고 반성했습니다. ​ ===========================================.. 더보기
손주들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요 몇 년간은 화분에 기르던 주목이 한 그루 있어 그걸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었죠. 이런데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아이들을 기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만들게 되더라고요. 집에서 기르던 주목은 시골에 이사 갔을 때부터 마당에 심어져 있던 것이니 대략 25년... 그때 당시 아무리 나무의 나이가 어렸다고 해도 수령이 10년 가까이는 되었을 테니 수령이 35년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작년 겨울에 트리를 만들어 놓고 보고는 회사 식당 앞에 두었었는데 손주 녀석이 거기다 작은 볼일을 보더라고요. 알고 보니 겨우내 계속 그 짓을 했다 합니다. 그래서 말렸죠. 나무가 죽을 수도 있으니 그리 하면 안 된다고 말입니다. 이듬해 봄에 주목이 서서히 잎이 누레지더니 결국은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핑계 낌에 안 만들려.. 더보기